제주해경청, 여름철 다중이용선박 사고예방 안전관리 강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지역 다중이용선박의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사고예방교육 실시 등 선박안전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해경은 지난 3월 10일부터 약 3개월간 14회에 걸쳐 도내 주요 항·포구 17개소에서 어선, 유·도선, 수상레저기구 등 다중이용선박 총 114척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과 함께, 운항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안전점검은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어선 화재사고 예방 ▲유·도선은 봄철 농무기 사고예방 ▲여름철 수상레저기구 이용객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 등을 대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선박 장비점검과 관리방법,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며 어민 및 사업자의 편의를 도모했습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어선과 유·도선 분야 등에 대해 사고 다발 시기 및 명절·휴가철 등 이용객 집중 시기에 대비하여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