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500일만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 매출 42억원 달성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몰 '서귀포in정'이 오픈 500일만에 매출 42억원을 달성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나날이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서귀포in정'은 지난해 1월 25일 론칭한 이후 총매출 23억7천600만원, 매출성과 18억2천400만원을 거둬들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상품별 매출액을 보면 온주밀감 9억원, 만감류 16억4천400만원 등 서귀포감귤 판매액이 25억4천400만원으로 총 매출액의 6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 기타 농·수·축산물 8억400만원, 농촌체험 및 가공식품 8억5천200만원의 매출액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3월 코로나19 소비위축 및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월동무 등 소비 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제휴기관 협업으로 53톤·7천3백만원의 판매 성과를 이뤄 가격안정화를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당도별 감귤 가격보장제, 시즌별 만감류 기획전을 통해 감귤류 매출액을 25억원을 달성해 기존 유통거래 대비 50% 이상 농가 수취가 향상을 이뤘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높은 택배비, 배송기간 지연, 명절과 기상 여건으로 발생하는 택배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원스톱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만감류 등 서귀포 농특산물의 새로운 유통 채널 발굴을 위해 해외 온라인 마켓 테스트 실시,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서귀포in정은 192여 농가·업체가 입점해있으며, 회원 수는 2만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고객 만족도 4.7점(5점 만점)으로 94% 이상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