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태양광토지주협의체 "元도정 감귤폐원지 태양광 사업 경제적 피해와 고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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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13 13:17 조회1,2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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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태양광토지주협의체와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오늘(13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정에서 추진한 감귤원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농가측이 막대한 개발부담금만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정은 지난 2016년 4월 28일 '도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발전 보급 사업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에 참여할 농가와 태양광 사업자를 모집했습니다.
이들은 "6년이 지난 지금, 농가들에게 돌아온 것은 장밋빛 기대와 달리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고통뿐"이라며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에 농사조차 제대로 짓지 못하다가 지금에 와서는 태양광발전에 따른 막대한 개발부담금을 내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태양광 사업자가 참여 농가를 모집하거나 계약을 체결할 때 개발부담금과 관련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며 " 한 두푼도 아니고 수천만원 이상 비용이 들어가는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일절 언급이 없었다는 것은 제주도와 사업자가 사전 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농가들을 현혹시킨 뒤 문제가 발생하자 농가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제주도정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분노가 치민다"며 "제주도는 도의적인 책임은 있으나 마땅한 대책이 없다며 ‘나몰라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 감귤폐원지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10여 개 농가는 제주감귤태양광토지주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민단체인 제주주민자치연대와 연대해 제주도정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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