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 제주항 크루즈터미널에 외국인 전용 ATM 설치

NH농협은행 제주본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의 환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항 크루즈 여객터미널 내에 외국인 이용이 가능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제주항은 매년 수십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는 국제관광 관문으로, 입항 직후 현금 인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농협은행은 관광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의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설치를 추진했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ATM은 VISA, Mastercard, JCB, UnionPay 등 주요 해외 카드 브랜드의 현금 인출 기능을 지원하며,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갖춰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운영 체계를 구축해 입도 시간대가 일정하지 않은 크루즈 승객들도 언제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금융 편의를 높이고, 국제관광도시 제주에 걸맞은 금융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기관으로서,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 시스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