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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오름의 본고장' 제주 송당리에 33km '송당 ᄆᆞ실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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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9-10 14:42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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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당 모실길송당 모실길

제주 오름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의 오름과 곶자왈, 마을을 잇는 총연장 약 33㎞의 생태탐방로 ‘송당 ᄆᆞ실길(송당 마실길)’이 조성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동부지역 오름 등 연계탐방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송당 ᄆᆞ실길’은 ‘마을 나들이’를 뜻하는 제주어 ‘ᄆᆞ실(마실)’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송당리 일대 8개 오름과 송당곶자왈, 마을의 자연·문화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탐방로로, 전체 길이는 약 33㎞입니다.

‘송당 ᄆᆞ실길’은 △천년의 풍토길 △백주또 새미길 △소천국 두렁길 등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전체 코스를 둘러보는 데는 약 7시간이 소요됩니다.

천년의 풍토길(13.45㎞): 당오름과 송당마을, 송당곶자왈 등을 연결해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송당의 자연과 생활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길입니다.

백주또 새미길(10.2㎞)은 송당본향당의 당신(堂神)인 ‘백주또’와 샘을 뜻하는 제주어 ‘새미’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당오름과 송당본향당, 백주또부부 신당 쉼터 등을 연결해 송당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소천국 두렁길(8.9㎞)은 수렵과 목축을 관장하는 신 ‘소천국’과 논밭 가장자리에 난 길을 뜻하는 ‘두렁길’을 결합해 명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거슨세미오름 생태체험관 주변에는 탐방객들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길도 조성됐습니다.

비자나무 아래에서 맨발로 화산송이를 밟으며 걸을 수 있는 370m 길이의 ‘화산송이길’과 제주 고유의 밭담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600m 길이의 ‘제주밭담길’이 마련되어 탐방의 재미를 더합니다.

한편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테마 마을길로는 표선면 가시리 갑마장길,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숲길, 선흘리 동백동산 등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마을길 및 곶자왈 탐방로에 매년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와 보수 사업을 추진하며, 탐방 안전성과 자연 보존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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