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에 제주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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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04 15:40 조회1,4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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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도로에 차량이 빗물에 고립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는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강한 비바람에 제주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3시까지 강풍과 호우 등 기상 악화로 모두 15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실제로 오늘 오전 7시 57분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한 공사현장에 빗물 200톤이 유입돼 소방당국에서 배수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낮 12시57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서는 차량이 빗물에 잠겨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어제 낮 12시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제주지역 주요지점별 누적 강우량을 살펴보면, 한라산 삼각봉 307.5mm, 윗세오름 266.5mm 등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제주 서귀포 277.5mm를 비롯해 마라도(서부) 247.0mm, 애월165.0mm, 성산(동부) 143.5mm, 고산(서부) 142.7mm, 제주(북부) 119.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제주도 산지·남부중산간·서부·남부에는 호우경보, 그 외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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