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초지·사료작물 재배지 멸강나방 선제적 예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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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15 11:44 조회1,4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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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초지와 사료작물 봄철 수확시기에 맞춰 목초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멸강나방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비래 해충인 멸강나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며 5~7월에 발생하여 주로 애벌레가 사료작물(벼, 맥류, 옥수수, 귀리 등)을 갉아먹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입니다.
다만, 초기 발견과 대응으로 충분히 방제가 가능한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 공동목장, 한우단지, 개인목장 등 목초지를 대상으로 정기예찰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에 방제 요령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멸강나방 발생을 대비해 긴급방제약품으로 프레바톤 410포(160ha 방제분), 엘산 1천391병(340ha 방제분)을 비축하고 있으며 발생 시 추가 구입할 예정입니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매년 상승하는 기온으로 멸강나방과 더불어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비래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만큼 농가에서도 멸강나방 발견 즉시 제주시 축산과 또는 읍·면·동으로 발생상황을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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