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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소방, 산악사고 안전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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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26 15:27 조회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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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2025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합니다.

이는 한라산과 오름 등 산악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되는 것입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모두 684건으로, 연평균 22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봄철(4~5월)에 78건(34.3%)과 가을철(9~10월) 38건(17.1%)으로 사고가 집중됐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 금요일, 토요일 순으로 사고 건수가 많았습니다.

지난해 산악사고 발생 장소는 오름(40.4%), 한라산(28.8%), 숲길(7.4%)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고사리·길 잃음(55.3%), 실족・추락(20.4%), 탈진(5.5%) 순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산악사고 예방과 대응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사고 다발지역 주요 등산로에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등산객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응급처치 및 구조 지원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주안전체험관에 배치된 119구조견대를 길 잃음 사고 발생이 많은 동부 지역에 전진배치합니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예방 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고 길 안내 리본 등 시인성 높은 표식을 통해 사고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각 소방서별 산악구조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119구조견 및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산악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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