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개월만에 제주 하늘길 열려…코로나19로 중단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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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02 15:30 조회1,2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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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2년 2개월여 만에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2일) 오후 9시 제주-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일 오전 1시10분 태국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3일 오전 8시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제주 국제관광 재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국제선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국제공항 검역일원화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 이후 2년 여 만으로, 지방국제공항으로 처음으로 들어오는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입니다.
이날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178명은 모두 접종 완료자로, 도착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나흘간 일정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합니다.
아울러 제주-싱가포르 간 정기 직항노선도 취항합니다.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창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 간 주 3회 운행을 시작합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이번 직항노선을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 취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관광업계가 그토록 염원하던 국제선 재취항으로 제주관광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충만한 상태"라며 "철저한 방역 대응과 만반의 준비로 첫 단추를 잘 꿰어 제주 국제노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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