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된 국제선 운항 재개…외국인 단체관광객 제주 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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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03 14:59 조회1,2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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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2년 2개월여 만에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다시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무사증으로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되면서 오늘(3일) 오전 8시 태국 관광객들이 제주항공 방콕-제주 전세기를 통해 제주에 입도했습니다.
이번 국제선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국제공항 검역일원화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 이후 2년 여 만으로, 지방국제공항으로 처음으로 들어오는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입니다.
이날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178명은 모두 접종 완료자로, 도착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나흘간 일정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합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제주국제공항 첫 인바운드 제주 단체 입국에 따른 환대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환대행사에서 ‘안전한 제주여행 안내서’와 ‘안전여행키트’를 제공해, 안전 여행의 목적지로 제주를 홍보하고 국제관광 시장 회복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안전한 제주여행 안내서’는 해외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긴급 연락처, 제주 종합병원 연락처, 대중교통 이용 안내, 공공질서 준수 수칙 등 외국인이 필요로 하는 여행 정보를 영문으로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주-싱가포르 간 정기 직항노선도 취항합니다.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창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 간 주 3회 운행을 시작합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이번 직항노선을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 취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방콕-제주 전세기를 시작으로 제주 해외관광 시장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안전한 제주관광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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