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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소방본부, 폭염 대응체계 본격 가동…최근 5년간 제주 온열 질환자 3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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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19 14:46 조회1,2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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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353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열질환자 발생을 대비 119구급대 출동태세 확립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지도 ‧ 응급처치 등 도민 의료상담을 강화합니다.

도내 32개 119구급대에 얼음조끼 ‧ 팩, 생리식염수 등 9종의 폭염장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또 구급차량 냉방기 성능 확인 등 사전 구급장비 점검 및 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지정해 구급차량 부재 시 신속대응으로 출동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또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능력 제고를 위해 구급대원 대상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 및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량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 지도 ‧ 안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현장활동 대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훈련시간 조정, 폭염물품 제공 등 대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부득히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두통, 경련, 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119에 신고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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