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후 제주지역 112신고 증가…제주경찰, 민생치안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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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20 13:54 조회1,2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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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제주지역 112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112신고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치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내권 중심지에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하는 등 각종 범죄의 예방 및 대응활동을 강화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된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4주 간 제주지역 112신고 건수는 2만5천36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거리두기 해제 이전 4주와 비교해 9.2%나 증가한 것입니다.
이 중 중요 범죄를 포함한 범죄 신고는 3544건에서 3706건으로 4.6% 증가했고, 교통 관련 신고는 2천697건에서 2천876건으로 6.6%, 기타 신고는 1만6천991건에서 1만8천783건으로 10.5% 늘었습니다.
신고 유형별로는 무전취식·승차가 74.3%, 주취자 41.4%, 청소년비행 23.8%, 행패소란 22.1%, 시비 18.2%, 보호조치 17.3%, 재물손괴 16.5%, 음주운전 9.7%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순으로 신고가 많았고 목요일은 거리두기 해제 후 신고가 가장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거리두기 해제 후 제주에 입도한 관광객은 19.2% 증가했으며, 경찰은 무비자 입국에 재개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치안 신고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슬환 제주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은 "치안데이타 분석을 통해 선정한 범죄 취약지역 5개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기동대를 투입해 범죄예방 순찰과 음주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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