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후보, 고창근 후보 향해 “제주교육사의 치욕적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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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10 18:12 조회1,2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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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단일화 수용 의사를 철회한 고창근 후보를 향해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것은 모든 교육자를 욕보이는 행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김광수 후보는 오늘(1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딸랑 입장문에 교육감 단일화 수용 의사 철회를 보고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고, 그러고도 교육자라고 말할 수 있냐”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이날이 제주교육사에 치욕적인 날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올바르게 가르치겠다고 교육감이 되겠다는 분이 만천하에 약속을 깨고 이런 입장문을 내셨는지 참단한 심경”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에 굴하지 않고 도내 언론사의 도민여론조사에서 결정된 단일화 후보로서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고창근 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0.5%의 차이를 이유로 제주교육을 제대로 바꿔야한다고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들께서 해주신 그 한분 한분과의 약속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단일화 수용을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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