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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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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12 14:48 조회1,2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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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제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60대 남성과 여성이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9살 A씨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며 지난달 27일 풀베기를 한 후 이달 1일부터 발열과 몸살 기운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8일 의식저하로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지난 11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2살 여성 B씨도 서귀포시 거주자로 지난 5일부터 발열과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이어져 9일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검사 결과 SFTS 확진됐습니다. 

B씨는 특별한 야외 활동이 없었지만 집 마당에 잔디가 깔려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등 야외 활동 여건이 용이해 매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를 통한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목욕 및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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