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2년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 운영

제주시는 어린이집 부실‧불량 급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은 지난 4월말 제주시 관내 332개소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어린이집에서 추가 모집한 재원아동의 학부모 652명으로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모니터링단은 1년에 4회, 매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되며,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는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지역인사를 포함해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5인 이상 15인 이하로 구성됩니다.

주요 모니터링 사항은 ▲어린이집 식단표에 맞는 급‧간식 제공 여부 ▲조리과정 청결 여부 ▲식자재 보관 준수 여부 ▲조리실 위생상태 양호 여부 등입니다.

제주시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제출받아 우수한 점은 서로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어린이집에서 자체 개선하도록 하여 추후 지도 점검 시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6월부터 위생관리과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하절기 급식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아동의 건강권을 적극 강화할 방침입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부모가 직접 소통하며 급식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어린이집 급식 상시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