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농지법 위반 의혹 아라동·광령리 토지 매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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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24 17:40 조회1,6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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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법 위반과 투기 의혹 등의 논란 속에서 임명된 강병삼 제주시장이 "매수자만 나타나면 해당 토지를 빠른 시일 내에 처분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내비쳤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 제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임명과정에서 많은 실망감을 드린 만큼 계속해서 반성하고 있다"며 "매각 시기는 장담할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가급적 매수인이 나타나면 적당한 가격에 처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이 내일 강 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에 대해 농지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을 진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형사 고발이 이뤄진다면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수사가 진행된다면 청문회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똑같이 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강 시장은 시정 우선순위로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교통, 주차 문제를 꼽았습니다.
강 시장은 "교통과 주차문제는 시급한 현안이지만 단기적 해결이 어렵다"면서 "제주도의 도시기본계획과 행정시의 도시관리계획이 조화를 이뤄 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은 가급적 투명해야 하고, 공개돼야 한다"며 "시민들이 많은 행정정보를 알아야 더 진전된 정책방향이 나올 수 있다"며 소통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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