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미성년자 상대 아동성착취물 제작·유포 협박한 30대 구속

제주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아동성착취물을 제작·유포 협박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채팅 어플을 통해 알겐 된 미성년 상대 아동성착취물 제작 유포 협박한 30대 피의자 A씨를 오늘(12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채팅 어플로 알게 된 피해 아동에게 접근 후 신체사진 등을 전송받아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하고, ‘학교홈피에 유서쓰고 죽겠다. 사진많다’라며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 제주시내 모 처 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압수품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결과가 나오는대로 분석해 여죄 수사를 진행하고,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과 함께 영상물 삭제와 차단 조치 등 피해자 보호조치에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