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농 제주·김정임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농민수당 100만원 확대 지급"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특별자치도연합과 김정임 정의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오늘(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농민수당 100만원 확대 지급 등 농업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기후위기 시대 식량주권의 절실함을 느끼며, 농업·농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각종 재해로 지속 가능한 농업이 더 힘든 상황"이라며 "제주농업은 식량 생산이라는 기능뿐 아니라 환경, 생태보존, 경관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책임지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소농이 무너지면 농업의 다양성과 함께 식량자급률마저 더욱 붕괴될 것이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보상으로 농민수당을 10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농민수당 100만원 확대 지급 이외에도 ▲제주형 밭작물 가격 안정 관리 조례 제정 ▲농촌 인력 육성 ▲생태농업 전환 ▲여성 농민 정책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