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만 발열감시 중단...특별입도절차 해제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와 공항만에 발열감시 시스템이 다음달(5월) 1일부터 중단됩니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다음달(5월) 1일부터 공항만 특별입도절차를 해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공항만 특별입도절차 중단과 함께 타 지역 입도객 중 유증상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행정명령 고시도 다음달 1일자로 폐지합니다.

다만 해외입국자는 실거주지 관할보건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동안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입도객 등 20만3천3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가운데 이 가운데 양성자 1천986명을 조기 발견해 입도 관문의 수문장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