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피고인 백광석·김시남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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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18 16:25 조회8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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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피의자인 주범 백광석(왼쪽)과 공범 김시남.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에서 중학생을 참혹하게 살해한 48살 백광석과 46살 김시남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광석 김시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백광석과 김시남 모두에게 사형을 구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백광석이 피해자를 결박할 청테이프를 가지러 다락방에서 1층으로 내려간 사이 김씨가 허리띠로 피해자의 목을 졸랐고, 백씨가 1층에서 가져온 청테이프로 피해자를 결박하던 중 손에 힘이 빠지자 둘은 역할을 바꿔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결박을 마친 김씨가 백씨로부터 피해자의 목을 감은 허리띠를 다시 건네받아 힘껏 당기면서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광석과 김시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9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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