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백신 접종 낮은 만 18세 이하 백신접종 권고

제주지역 백신 완료율은 91.6%로 높지만 만 18이하면 77.4%로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내일(22일)부터 교육부가 전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등교를 실시하고, 전국적으로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21만명에 이르면서 학생 감염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오늘(21일) 회의를 갖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호흡기 증상의 학생은 학교 등교를 자제하고, 수능 이후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확대합니다.

한편 오늘 오후5시까지 제주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4명은 서귀포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자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시 초등학교는 31명, 서귀포시 고등학교는 53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