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 제주 감귤 수확철 맞아 농가 대민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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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25 16:24 조회8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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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이 서귀포시 수망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감귤 수확을 위한 대민 지원을 펼치고 있는 모습. 해병대 제9여단 제공.
해병대 제9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감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민지원을 펼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9여단 장병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제주지역 7개 지역에서 고령과 여성 농민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일 100여 명의 장병들이 대민지원에 참여해 제주도민의 든든한 이웃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감귤 농사를 짓는 51살 이영춘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웃처럼 달려와 적극적으로 도와준 9여단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감귤 수확 대민 지원에 참가한 노승범 대위는 "“지역 농민들이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대민지원에 자원해서 참여했다"며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가족으로서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올해 마늘 수확 대민지원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지원 등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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