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경보문자' 효과 톡톡…실종자 소재 파악 평균 24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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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01 16:35 조회9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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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나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이 실종됐을 때 발송하는 '실종 경보문자'가 실종자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1일) 지난 10월 20일부터 실종수사 업무가 형사기능으로 이관됨에 따라 각 경찰서 형사과에 실종수사팀을 편성·운영해 실종자 소재 확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실종 경보문자를 5건을 발송했으며, 이 중 실종자 4명에 대해 신속하게 소재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 경보문자를 통해 실종자 4명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에는 시민들의 제보 등을 통해 평균 24분이 소요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19일 발생한 60대 남성 치매환자인 경우에는 실종 경보문자를 발송 한 후 약 1분 실종자를 목격했다는 시민의 제보를 접수,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제주시 조천읍에서 실종돼 아직 소재가 확인 안 된 이재선 할아버지(키 168cm, 몸무게 47kg, 실종당시 노란색 점퍼, 회색바지, 모자착용, 왜소한 체격, 백색의 짧은 생머리)를 목격하면 제주 동부경찰서 실종팀 및 국번없이 182, 119 등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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