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서 확진 후 격리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숨져

제주에서 확진 후 격리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1명이 숨졌습니다.

제주도는 오늘(8일) 확진 후 격리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사망자는 모두 10명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8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4천1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2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7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방문·입도객입니다. 나머지 5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입니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8명 중 1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습니다.

이 중 3명은 '제주시 초등학교2'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2' 관련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11명 중 9명은 '제주시 중학교', 2명은 '제주시 교회' 집단 감염 사례와 관련됐습니다.

현재까지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58명, '제주시 교회' 관련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며, 제주도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9.6%, 18세 이상은 92.7%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55만 2천157명이며, 완료자는 53만 2천990명입니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5%, 완료율은 79.6%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