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33개소 지정

제주시는 오늘(13일) 장애아동의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공기관 지정 심사회의를 개최하고 기관 3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시각·청각·언어·지적 장애아동에게 인지·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이번 검사는 기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지정기간이 오는 31일 만료돼 투명하고 공정하게 제공기관을 선정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제공기관 지정신청을 받아 신청한 기관에 대한 시설기준 적격 여부 확인 및 현장실사를 실시했습니다.

해당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를 거쳐 최종 33개소를 지정했다. 지정기관은 오는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간 발달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장애아동 1천649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11월 말 기준 1천681명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