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 일도2동갑·일도2동을 통합…아라동·애월읍 분구

지방선거 40여 일을 앞두고 난항을 겪어왔던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가 획정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늘(22일) 제주청에서 제18차 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선거구 획정기준에 따른 상·하한 인구수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해 선거구 간 인구비례 기준을 3:1 이내를 원칙으로 하고, 인구·행정구역·지세·교통 등의 획정기준 외 문화·역사·생활권·지역정서 등을 고려하여 선거구를 획정했습니다.

획정위는 인구기준일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정한 인구기준일인 지난해 10월31일을 기준 인구수로 결정했습니다.

아라동 선거구는 각각 갑과 을 선거구로 분구되며 아라동갑 선거구는 1~4통, 10~11통, 13~23통, 25~26통, 31~32통으로 아라동을 선거구는 5~9통, 12통, 24통, 27~30통으로 각각 분구됐습니다.

애월읍갑 선거구는 애월리, 곽지리, 금성리, 봉성리, 어음리, 납읍리, 상가리, 하가리, 용흥리, 신엄리, 중업리, 구엄리, 고내리이며, 애월읍을 선거구는 소길리, 장전리, 유수암리, 하귀1리.2리, 상귀리, 수산리, 고성리, 광령1~3리입니다.

제주시 일도2동갑 선거구와 일도2동을 선거구는 일도2동 선거구포 통합됐습니다.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 선거구는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선거구로, 서홍동·대륜동 선거구는 대륜동 선거구로 조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제주시 연동갑과 연동을 선거구의 경계를 조정해 연동 44통을 갑에서 을로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