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한장애인대상 오형범 씨...장애인 패션쇼 기획

올해 장한장애인대상에 오형범 씨가 영예를 안았습니다.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기념식이 오늘(20일) 오전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오형범 씨는 국내 최초 장애인 패션쇼를 기획하는 등 장애인 공동체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장애인어버이 대상에는 황광배 씨, 장애인도우미대상 개인부문에 박선자 씨, 단체부문에 글로벌 제주사랑이 선정됐으며, 고(故) 강상회 씨와 양용석 씨가 장애인복지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장애인복지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대정읍 장애인지원협의회 이정현 회장이, 제주도지사 표창은 강기택 씨 등 24명이 받았습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이 불편 없는 건강한 제주, 자활과 자립이 보장되는 행복한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