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확진자 다녀간 한림읍 소재 백부장집·대동목욕탕 동선 공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2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3곳의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제주시 한림읍 소재 '백부장집'을 방문했고, '대동목욕탕' 남탕과 여탕에 각각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확진자의 백부장집 방문시간은 지난달 24~29일 매일 오전 8시~오후 8시, 30일 오전 8시~오후 3시다. 대동목욕탕 남탕은 지난달 24~29일 매일 오전 8~11시, 대동목욕탕 여탕은 28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 각각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시간대 백부장집과 대동목욕탕 남탕과 여탕 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주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