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 코로나19 확진…밀접접촉 직원 19명 격리

제주경찰청 외사과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3일) 제주경찰청 외사과 소속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어제(2일) 밤부터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진담검사를 받았습니다.

A씨와 밀접 접촉한 제주경찰청 소속 직원 19명은 인근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중입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7시쯤 나올 예정입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사무실을 폐쇄하고 청사 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