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시공원 내 야외운동기구 전수조사 추진

제주시는 공원이용객의 안전과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신산공원 등 도시공원 130곳에 설치된 야외운동기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2월 말까지 야외운동기구의 노후여부와 고장, 안전상태 등에 대해 점검합니다.

점검 결과 시설 상태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를 실시하고, 노후화가 심하거나 정비가 어려운 시설은 단계적으로 철거 또는 교체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시 도시공원 내 야외운동기구는 마라톤운동기, 하늘걷기, 양팔줄당기기 등 59종으로 1,502점이며, 그 외에 퍼걸러, 벤치, 음수대,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편, 제주시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총 163곳의 도시공원 시설물에 대한 영조물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습니다. 가입 시설은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휴게시설, 화장실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