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2동갑 홍명환 도의원...불출마 공식 선언

제주시 이도2동갑 지역구인 홍명환 제주도의회 의원이 6월1일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명환 의원은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4년 동안 최선의 의정활동을 하고자 노력 했으나 미완의 과제로 남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난개발 갈등을 초래한 국제자유도시와 제왕적 도지사체제로 왜곡된 제주도의 현실 속에 조속히 제주도민이 주체가 되는 기초자치단체의 부활은 숙제로 남게 됐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연간 1천억원의 적자를 보이는 부실한 대중교통의 저비용고효율과 3천275명의 도민들이 청원한 보전지역관리조계 부결은 가슴 아프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홍 의원은 “지방분권과 자치를 최우선 가치로 미완의 과제를 해결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정으로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