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문대림 지지자들 “공약 비전 승계한 문대림이 곧 이재명”

제주도민 2만명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지자들은 오늘(13일) 제주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지지를 선언한 2만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도민 10만명의 지지가 잇따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지지자들은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제주 9대 공약을 5대 비전으로 승계해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문대림이 이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지자들은 “일자리와 돌봄, 주택마련과 노후준비 등 4050세대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이들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밝힌 문대림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선관위의 법률적 자문을 받아 2만명의 지지자들과 통화 등을 통해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