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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지난해 제주지역 내국인 관광객 소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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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19 11:40 조회1,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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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내국인 관광객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늘(19일) 2013~2021년 신한카드 매출액 집계 데이터를 토대로 제주방문 관광객 신용카드 소비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제주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의 지난해 신용카드 소비금액은 전년 대비 25.6% 증가해 약 2조9천490억원으로 추계됐습니다.

2021년 내국인 카드소비 금액은 2조8천730억 원으로 추계됐으며, 이는 2020년 대비 31.5%, 2019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1년 외국인 카드소비 금액은 760억 원으로 추계됐으며, 이는 2020년 대비 53.4%, 2019년 대비 94.2%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0년 대비 2021년 관광객의 이용지역별 카드소비 금액 분석 결과, 예래동, 일도1동, 남원읍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면세점 소비 비중이 높은 연동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내국인 연령대별 관광객 카드소비 금액은 전년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소비 규모가 증가했으며, 특히 30~40대의 카드 소비 비율이 타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되었던 제주 관광시장은 2021년에 들어서 대부분 회복되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카드 소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은 제주관광산업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전과 큰 격차 없이 균형 있는 성장세를 보여주었으며, 특정 세대가 아닌 모든 연령대가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특정 세대가 아닌 모든 연령대가 제주를 방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 등 해외 관광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표를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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