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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원희룡 국토부 장관 지명되자 제2공항으로 나뉜 제주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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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10 21:10 조회1,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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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대선 출마 선언 당시 원희룡 전 지사(BBS 자료사진)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오늘(10일) 새 정부의 국토부 장관에 지명되자 제주의 민심은 둘로 쪼개지고 있습니다.

원 국토부 장관 지명자는 제주지사 시절,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했던 만큼 제2공항 찬성측과 반대측의 논평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논평을 내고 "명백히 반대가 우세했던 제주도민 공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제주 2공항 건설사업을 강행해 제주에서는 신임을 잃은 정치인"이라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 소속 허향진·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환영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원 내정자가 장관에 취임하면, 제주 제2공항이 착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이 제2공항을 조속 추진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제2공항의 빠른 추진을 기대한다”고 논평을 냈습니다.

장성철 예비후보도 “제주제2공항 조속 건설을 강력히 추진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토교통부장관을 맡게 됨에 따라 추진 결정은 가시권내에 들어왔다”면서 “제주도정은 정상 추진에 따른 갈등 해소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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