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너피스, 동티모르에 7번째 '제주평화어린이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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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19 10:29 조회1,2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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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반의 국제개발협력 시민단체 글로벌이너피스(대표 고은경)는 어제(18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의 일환으로 동티모르 아따우루 섬에 마누따시(Manutasi) 공립유치원 부설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글로벌이너피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동티모르에 제주평화어린이도서관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수도 딜리, 아따우루 섬, 아일레우 산간 지방 등에 7개의 도서관을 설치 운영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도서관이 전무했던 동티모르에 제주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인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의 모델을 적용해 동티모르 여러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개관식에는 아따우루 주 도밍구스 소아레스(Domingos Soares) 주지사와 아따우루 교육국 자누아리우 드 아라우주(Januáriu de Araújo)교육국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동티모르사무소 차은주 소장, 글로벌이너피스 신은경 지부장 등 현지 주요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또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경희 교수의 인솔 아래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2023년도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해외현장활동 과정으로 본 행사장에 함께 방문했습니다.
글로벌이너피스는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지원된 여러 도서관에서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독서·토론활동 교육, 그림책 제작·발간, 북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도서관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은경 글로벌이너피스 대표는 "제주도 지원사업 외에도 다른 재원을 확보해 유아동에 적합한 독서교육과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 운영한 후 내후년에는 딜리 등 수도권 지역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보급·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글로벌이너피스는 국가,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지구촌이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며 지구촌 평화에 기여하고자 국제개발협력과 세계시민교육을 하는 제주 기반의 비영리 시민사회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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