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항공포인트 추가 확대

제주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항공포인트 답례품 등 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제주도는 오늘(5일) 기부자에 대한 기존 혜택 강화와 우대 방안을 확대해 기부자의 재기부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10만원 이상 기부시 발급하는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 범위를 공공관광지에서 민영관광지까지 확대 적용합니다.

또한 답례품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항공포인트와 대중교통카드 사용 등 이용처도 추가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부동기 유발을 위해 지정기부제를 추진하고, 올해 호응을 얻었던 플로깅 사업과 더불어 제주어 보존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원 사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기부건수는 전국 1위, 기부금액은 전국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