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야밤에 식당 10여 곳 침입해 금품 절도한 3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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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2-14 17:02 조회1,9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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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야밤에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 10여 곳을 침입해 금품을 절도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새벽 시간에 제주시내 음식점 등에 10여 차례에 침입해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에 침입해 카운터 금고에 있는 현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설 명절 특별 형사활동 과정에서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피의자를 특정한 뒤 11일 제주시내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돈을 채무 변제에 사용했다며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정되지 않은 문이나 시정상태가 미흡한 업소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반드시 출입문ㆍ창문 등에 대한 시정을 강화해야 한다"며 " 절도·폭력 등 서민 생활 침해사범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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