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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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31 13:49 조회1,1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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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 서양금혼초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제주 고유의 자생식물 서식지를 잠식해 생태계 교란을 유발하는 서양금혼초 등 외래 유해식물 대한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서귀포 신시가지 일대, 주요 공원, 제주 곶자왈지역 등에서 서양금혼초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제거작업과 더불어 제거가 제대로 되었는지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재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합니다.
서양금혼초 등은 생활주변이나 오름‧곶자왈 주변에 서식하며 강한 자생력을 가지고 있어 예초작업으로는 근절이 불가해 뿌리째 제거해야 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서양금혼초 약 9천kg을 제거한 바 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양금혼초 등은 우리 주변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식물로서 시급한 제거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에 서식하는 유해식물이 보이면 자발적으로 제거작업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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