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벚꽃 명소 상춘객 위한 코로나19 안전대책 마련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 축제를 전면 취소한 가운데 상춘객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주말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 및 방역 대책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제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전농로 등 왕벚꽃 거리 명소에 홍보 부스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상춘객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단속 ▲주변 사람과 일정 거리 유지 계도 ▲불법 노점상 영업행위 단속 ▲왕벚꽃 거리 일대 주․정차 단속 등을 실시하는 코로나19 방역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읍면동 각 자생단체와 협업을 통해 자체 방역 활동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안동우 제주시장은 오늘 제주시 전농로, 장전리, 제주대학교 왕벚꽃 거리 3곳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실 근무자 등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