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음달 10일까지 유채꽃 상춘객 대응 안전관리 추진

서귀포시는 전국 유채꽃 명소로 알려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 녹산로 등 제주유채꽃축제 행사장 일대 상춘객 대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시는 매년 3월말에서 4월 중순 유채·벚꽃이 피는 시기에 많은 인파가 유채꽃축제 행사장 일대를 방문함에 따라 내일(26일) 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특별관리를 통한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채꽃광장은 출입구 지정관리를 통한 방문객 호흡기 증상 유무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 후 입장을 허용하며, 축제 기간에는 순간 최대 수용인원이 299명으로 제한됩니다.

아울러 녹산로 유채꽃 파종 주요구간에서는 도로변 갓길 곳곳에 홍보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차량과 도보를 통한 '드라이브인 꽃 구경'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현장 방문 시 안전요원 지시에 협조해주시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