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이번주 출마 선언...부임춘・김용철・김태석 등 잇따라

왼쪽부터 국민의힘 부임춘, 김용철 예비후보와 민주당 김태석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도지사 출마 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가정 먼저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문성유 예비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예비후보는 오늘(21일)부터 제주4.3평화재단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3명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의 기자회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국민의힘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가 도민카페에서 입후보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표명한데 이어 내일(22일) 오전에도 국민의힘 김용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오는 24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다음주 28일에는 국민의힘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합니다.

특히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고경실 전 제주시장 등이 도지사 출마가 예상되면서 공천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