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철 회계사,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국민의힘 소속 김용철 회계사가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용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오늘(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난한 소작농 부모님의 장남으로 태어나 가난을 벗어나고자 하루에 16시간 공부해 23살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면서 “30여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되살려 제주도의 경제와 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연구했다”고 소회를 보였습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2번의 국회의원 도전에 낙선했지만 제주도민의 행복과 자존감을 높이라는 도민의 명령에 따라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청정제주 가치를 높이는 산업구조 개편 △제주도의 도시계획 전면 개편 △지방자치와 도민주권 회복을 위한 제도개선 △제주도 위상 제고와 제주발전 토대 마련 △제주도 도로체계 새롭게 재설계 △능력있는 인재 고루 등용 등을 내세웠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한경면 용수리 출생으로 오현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국민화합위원회 제주도 종합정책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