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위급환자 구한 장양원 경장 해경청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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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23 11:04 조회1,1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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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국제공항에서 신속한 초동 조치로 응급 환자의 목숨을 구한 제주해양경찰서 1505함 소속 장양원 경장이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23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신속한 초동 조치로 응급환자를 구한 공로로 장양원 경장에서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7시15분쯤 제주공항 출국장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당시 고향인 인천에 방문하고자 비행기를 타러 게이트로 이동하던 제주해경서 1505함 소속 장양원 경장이 이를 발견한 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장양원 경장.장 경장은 환자가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옷 등을 느슨하게 한 뒤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장 경장은 환자의 기도가 막히지 않게 머리를 측면으로 돌리고, 구강 내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순간 환자가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자 다치지 않도록 주변 위험물을 치웠습니다.
혹시 모를 심정지에 대비해 근처에 있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오고, 계속해서 호흡과 맥박을 체크했으며, 이후 119구급대가 도착하자 구급대원들에게 환자를 인계했습니다.
해경은 신속한 초동 조치로 응급환자를 구한 공로로 장양원 경장에서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장 경장은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락 배달 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50회 이상 헌혈한 공로로 적십자헌혈유공자에 금장을 수여 받을 정도로 봉사 정신이 투철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박상욱 제주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을 빛내 준 장양원 경장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헌신하는 제주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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