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머리해안서 해양보호생물종 돌고래 '상괭이' 사체 발견…불법 포획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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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17 11:47 조회1,0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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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2시19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 인근에서 돌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된 상괭이는 몸길이 183㎝, 둘레 77㎝, 무게 40㎏의 암컷 상괭이로, 죽은 지 2~3일 정도 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해당 상괭이 사체를 유관기관에 연구용으로 인계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를 비롯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고래나 바다거북 등의 사체를 발견한 경우 즉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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