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침체된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지방채 적극 활용 필요”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도민들의 코로나 피해지원을 위해서는 지방채 활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좌남수 의장은 제400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 개회사에서 “내년도 지방채 발행은 올해에 비해 575억원이 감소했다”면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도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좌 의장은 도내 16개 지방공공기관에 대해 도가 특별감독과 고강도 쇄신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좌 의장은 “지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비리와 경영 난맥상이 드러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경우 조사가 진행중으로 다음달 종합감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좌 의장은 “두차례 공모에도 적격자가 없는 만큼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이라도 파견해 도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