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서귀포고 기숙사서 ‘집단감염’...고3학생 확진자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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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15 21:10 조회8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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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지역 고등학생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아직까지 고3 학생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15일) 서귀포고등학교 31명, 남주고등학교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집단감염의 근원인 2학년은 200여명의 학생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서귀포고 2학년 학생들의 집단감염은 기숙사 생활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의 영향이 크다”면서 “기숙사에서 n차 감염은 교실에 이어 다중이용시설, 타 학교까지 확산을 가져왔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렇지만 방역당국은 오는 28일 수능시험장으로 이용되는 서귀포고등학교는 방역 소독을 실시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고3학생의 코로나19 치료는 생활치료센터에 8병상을 마련한 가운데,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추가 병상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5시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1명으로, 이 가운데 돌파감염 사례는 35명입니다.
제주도방역당국은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전파력 높은 델타변이 유행과 백신의 접종효과가 감소가 확산세의 주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고등학교 집단감염에서 2차 백신 접종자가 없는 만큼 돌파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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