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이던 제주 소방공무원 신속한 응급처치로 3세 아동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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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16 15:38 조회8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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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이던 제주 소방공무원들이 제주 부속섬 마라도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한 3세 아동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살려냈습니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대정119센터에서 근무하는 고수범·강태훈 소방사는 비번날이던 어제(15일) 오전 11시7분쯤 마라도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던 중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119종합상황실 연락을 받았습니다.
환자는 3세 남아로 의식장애와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상태로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마라전담의용소방대원들과 현장으로 달려간 고수범·강태훈 소방사는 지체 없이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소방헬기 한라매가 접근할 수 있는 헬리포트로 환자를 옮기고 소방헬기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습니다.
3세 남아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수범·강태훈 소방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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