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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수능 이모저모] 수험표 전달·수험생 이송…제주경찰, 수능 수송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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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18 13:57 조회8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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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제공.

입실시간에 쫓긴 제주지역 일부 수험생과 수험표를 집에 놓고 온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시험을 치렀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오늘(18일) 오전 도내 수험생을 순찰용 오토바이와 순찰차 등으로 시험장까지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제주시 화북동 화북우체국 앞에서 수험생 A군이 시험장이 제주시 노형동 제주일고까지 가야하는데 늦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순찰차를 이용해 A군을 시험장까지 이송했으나, 이후 A군의 모친이 "아들이 수험표를 놓고 갔다"는 도움 요청에 경찰은 사이카 근무자가 수험표를 챙겨 A군에게 수험표를 무사히 전달했습니다.

또 이보다 앞선 오전 7시에는 택시를 타고 시험장으로 향하던 한 수험생은 신분증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택시에서 내려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제주일고 사거리 인근에 있던 수험생을 태우고 주거지인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인근으로 이동해 신분증을 챙기도록 한 뒤 시험장인 오현고까지 수험생을 이송했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도 오늘 오전 7시57분쯤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 B양을 발견하고, 입실시간 6분을 남겨두고 무사히 도착하도록 도왔습니다.

제주에서는 오늘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 시험을 위해 국가·자치경찰·협력단체 등에서 475명의 인원과 순찰차 24대, 사이카 17개 등이 동원됐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시험장 16곳과 혼잡 교차로 21곳 등에 배치돼 교통 관리와 수험생 수송 등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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