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희 “자전거 시범학교 제안”...이석문 “안전이 우선”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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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22 15:18 조회8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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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이 제주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자전거 통학 활성화 정책’을 이석문 교육감에게 제안했습니다.
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은 제400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가 자전거 마을 지정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교육청에서 자전거 시범학교 지정 의향에 묻는 질문에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초중고학생들의 등․하교 자전거 이용하기 권장 시책인 ‘자전거 시범학교’ 지정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현재 중학생을 중심으로 자전거 통학이 이뤄지고 있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자전거 시범학교는 어렵다”고 답했지만 “(학교별로) 권고는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오 의원은 제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자전거 거치대는 5천여대의 자전거를 수용이 가능하나 이를 이용하는 학생은 1천219명으로 전체학생의 1.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의 통학 환경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평지가 적고, 동산이 많은 제주도로 구조상 자전거 통학에 안전상 어려움이 많다”면서 “자전거 활성화 이용을 위한 안전한 통학 조성에 지자체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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