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낚시객 연안사고 잇따라…'안전불감증'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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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07 11:42 조회8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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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연안에서 매해 낚시객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낚시객 연안사고는 2018년 32건, 2019년 27건, 지난해 21건, 올해 8월까지 9건 등 최근 4년간 89건이 발생했습니다.
낚시객 연안사고의 경우 갯바위나 미끄러운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는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6일) 오전 9시30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65살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8월 29일 오후 7시7분쯤 제주시 도두1동 도두항 방파제에서 낚시객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지기도 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낚시를 하기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며 "특히 미끄러운 갯바위나 테트라포드 등에서는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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